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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좋은지식

수고하셨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어떤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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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올 한해도 고생하셨습니다.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수고하셨습니다"라는 표현을 하면 듣는 사람이 기분나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럼 "고생하셨습니다"라고 표현을 해야 맞는 표현일까?

 

누군가 국립국어원에 질문을 남겼고 국립국어원직원의 답변을 아래에 갖고 왔다.

 

 

상급자나 연장자에게 '고생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를 쓰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윗사람에게 ‘수고’와 관련된 의미를 포함하는 표현을 써야 할 상황에서는 ‘힘들여 수고하고 애씀’을 의미하는 ‘노고’를 써서 ‘노고가 많으셨습니다’로 표현하거나, 상황에 맞게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도와 주셔서 고맙습니다(감사합니다)’와 같이 인사말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직장에서 다른 사람보다 먼저 퇴근하면서 남아 있는 사람에게 인사를 할 때라면, “표준 언어 예절”(국립국어원, 2011.)에 따라, “먼저 가겠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먼저 나가겠습니다.”, “먼저 들어가겠습니다.” 등을 쓰실 수 있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표준언어예절"의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퇴근하면서 윗사람에게 ‘수고하십시오.’ 하고 인사를 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이 말을 하는 젊은 사람들은 그 말이 인사말로 부적절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지만 이 말을 듣는 사람은 기분이 상할 수 있으므로 윗사람에게 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러나 동년배나 아래 직원에게는 ‘먼저 갑니다. 수고하세요.’처럼 ‘수고’를 쓸 수 있다.

 

 

가급적 상황에 맞게 표현하고 감사하다는 말로 돌려하라고 권유하고 있다.

 

상대도 감사하다는 표현을 들으면 기분이 더 좋으니깐.

 

2022년 스스로 애써줘서 고맙다.

 

여러분도 2022년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2023년도 감사하는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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